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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취·숨결을 향기롭게 바꿔주는 5가지 음식.. 피해야 할 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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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섭취하는 음식은 체취와 숨결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과일, 허브, 발효식품 등 특정 식품이 냄새를 유발하는 박테리아를 줄이고 몸에서 나는 전반적인 향을 상쾌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이들 식품은 구강과 소화기에서 발생하는 냄새는 물론 피부 표면에서 생성되는 체취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1. 사과

사과는 자연적인 세정 효과 덕분에 체취 개선 식품으로 자주 언급된다. 세인트 주드 메디컬 센터의 메건 로(megan wroe) 영양사는 건강 매체 베리웰헬스(verywell health)에서 "사과에는 세정제처럼 작용하는 항산화제가 들어 있어 박테리아와 치석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며, 사과 소스나 사과주스로 섭취할 때보다 아삭하게 씹어 먹을 때 효과가 더 크다"고 설명하며, 이러한 작용이 입 냄새를 중화해 숨결을 더 달콤하게 만드는 데 기여한다고 덧붙였다.

사우스플로리다대학교 영양·식이학 부교수 희원 그레이(heewon gray) 박사는 "특히 어린 사과에 풍부한 폴리페놀은 항균 효과가 있어, 황을 생성하는 박테리아를 억제함으로써 입 냄새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 오렌지

과일 섭취와 체취는 연구에서도 연관성이 확인된 바 있다. 한 연구는 피부의 카로티노이드 수치가 높을수록 꽃향기, 과일향, 달콤한 향처럼 보다 기분 좋은 땀 냄새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고 보고했다. 그레이 박사는 "오렌지는 카로틴과 잔토필 같은 카로티노이드의 좋은 공급원이다. 또 다른 고 카로티노이드 과일로는 망고, 칸탈루프, 파파야가 있다"고 말했다.

오렌지와 같은 감귤류는 항균 성질도 가지고 있다. 로 영양사는 "오렌지, 레몬, 라임은 모두 입 냄새와 가스를 유발하는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산성 특성을 가지고 있다"며, "이 과일들은 나쁜 냄새를 중화할 뿐 아니라, 수분과 섬유질이 위장관을 세척해 독소가 장에서 발효되지 않도록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3. 플레인 요거트

발효식품도 체취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레이 박사는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한 플레인 요거트를 꾸준히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균형이 유지되고, 건강한 장내 환경이 냄새를 유발하는 대사산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최근 무작위 대조 연구들을 종합한 체계적 문헌고찰에서도 플레인 요거트 같은 프로바이오틱스가 입 냄새를 유의하게 감소시키고 구강 내 박테리아 성장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확인됐다.

4. 신선한 허브

허브류는 자연적인 탈취 효과를 가진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로 영양사는 "바질, 로즈마리, 민트, 파슬리 같은 허브에는 냄새를 유발하는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항산화제가 들어 있고, 동시에 기분 좋은 향을 가진 오일을 함유하고 있다"며, "이 허브들을 씹으면 오일이 방출되어 마치 방금 민트 캔디를 먹은 것처럼 향이 난다"고 설명했다.

민트 특유의 폴리페놀도 숨결 개선에 기여한다. 그레이 박사는 "민트 잎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은 황 화합물을 줄이는 화학적 과정을 통해 숨결을 상쾌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에서는 생 민트 잎을 씹거나 페퍼민트 오일을 섭취하면 입 냄새와 치주 질환과 관련된 박테리아가 줄어들어 숨결 냄새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5. 견과류와 씨앗류

호박씨, 캐슈넛, 아마씨, 호두 등에는 아연,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 e, 폴리페놀이 포함되어 있다. 그레이 박사는 "이 성분들은 피부 지질 구성, 미생물 균형, 산화 상태에 영향을 미쳐 간접적으로 체취 형성에 관여한다. 균형 잡힌 지방산 구성과 튼튼한 피부 장벽은 피지와 땀 지질이 산화되는 것을 줄여 불쾌하고 산패한 냄새를 감소시킬 수 있다"며, 이러한 항염 작용은 피부의 유익한 박테리아가 건강하게 유지되도록 해 냄새 유발 물질의 생성을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로 영양사는 펜넬씨가 체취 개선에 특히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통째로 씹으면 항산화제가 방출되어 식사 후 치아를 깨끗하게 하고 침 분비를 촉진해 입안을 씻어내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러한 항산화제들은 위장관을 따라 이동하며 가스 냄새를 만드는 박테리아를 중화한다.

상쾌한 체취를 원한다면? 이런 음식 피해야...
메건 로 영양사는 "초가공식품을 많이 먹고 섬유질 섭취가 적으면 소화가 느려지고 음식이 과도하게 발효되면서 가스 냄새가 증가한다"고 말했다. 또한 "건강하지 않은 생활 습관으로 몸이 만성적으로 염증 상태일 때는 해독 과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지방이 많은 고기나 마늘·양파 같은 식품을 먹으면 땀 냄새가 더 강해질 수 있다"며, 갑작스럽게 생기는 입 냄새나 가스를 줄이는 데 앞서 설명한 5가지 식품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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